[다낭 여행 준비] 베트남 동지갑 만들기/베트남 다낭 여행 필수품!



다낭 여행을 앞두고 동지갑 만들기!!
베트남은 화폐 단위가 아주 크고, 지폐 종류만 11개에 달해서 자칫하면 돈을 잘못 내거나, 잘못 돌려받을 수가 있다.
(아래 블로그 참조)
그래서 조금 귀찮더라도 동지갑을 만들어가길 권한다.
여행 중에도 돈이 오고갈 때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함...
숫자에 취약하고 덜렁거리는 성격이라면 일행에게 맡기는 편도 좋다 나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소 허접한) 동지갑 만들기
 
1) 블로그를 통해 동지갑 만들기에 필요한 출력물을 프린팅한 후, 잘라준다.
저 출력물은 내가 만든게 아니고 나도 다운로드 받은 거라서 따로 공유할 수가 없...음...
2) 이렇게 하나하나 잘라준다. 컬러별로 구분된 지폐 카테고리 수는 9가지이다.
팁 / 달러 / 영수증 부분은 현지에서 쓰지 않을 거라서 잘라놓고는 버렸다.
3) 흰색 봉투를 각 카테고리 수 만큼 준비한다. 나는 9장 준비.
 
4) 그리고 봉투를 위와 같이 테이프로 붙여 사방을 막아준다.
5) 이후 모든 봉투의 윗면을 잘라준다. 가로로 돈을 넣다가 뺐다가 하기 위함이다.
 
6) 잘라놓았던 지폐별 인덱스를 봉투마다 하나씩 붙여준다.
★★★ 가장 왼쪽에는 가장 큰 단위의 동 인덱스(500,000동 = 25,000원)
가장 오른쪽에는 가장 작은 단위의 동 인덱스들이 오게 붙였다.
7) 그리고 나서 봉투가 각각 따로 놀지 않도록 좌우를 테이프로 붙여주고, 하단도 테이프로 막아줘야 한다.
하단을 막지 않으면 돈을 넣다가 봉투 사이로 슥 빠져버릴 위험이 있다.
테이프로 좌우, 하단을 막아야 한다는 걸 잊어버려서, 여행 전날 공항 캡슐호텔에서 잘 때 직원에게 스탬플러를 빌려 급한대로 찝어줬다.
 
8) 완성된 동지갑!
스탬플러를 찍기 전 사진이다.
 
여행 마지막날 수명을 다한 동지갑...
종이다 보니 금방 너덜너덜해진다.
단 5일만 쓸 수 있는 종이 동지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소에 파는 파일을 이용해 더 튼튼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오래 쓰려면(?) 타 후기 참조 혹은 완제품 구매를 해도 좋습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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